이번 일제조사는 오는 8월 초까지 시행될 예정으로, 조사원들은 도로명판을 비롯한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주소정보안내판 5종류 4만 7,000여 개 주소정보시설의 훼손 유무, 시인성 확보 여부, 설치 상태 등을 살핀다.
전수조사 중 발견한 잃어버렸거나 망가져 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은 전부 개선된다. 특히 시는 시설물이 강풍 등에 따라 떨어져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내 보수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명주소 사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 세대에 부착돼있는 건물번호판의 현장 조사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