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와 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지난 20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제43회 김포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는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진행됐으며,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 장애인복지분야 유공자, 장애인단체 및 시설 임직원과 장애인 가족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모처럼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한빛장애인협회 소속 장애인 2인이 1부 기념식에서 장애인 인권 헌장을 낭독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29인에 대한 경기도지사, 김포시장, 김포시의회 의장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김포시 예총 회원들의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특별초청 가수 슬리피 씨의 공연 등 흥미로운 볼거리가 무대에 꽉 채웠다.
김병수 시장은 “오늘 43회 장애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누구나 언제든 자유로운 김포를 위해 장애인단체 및 자원봉사자 그리고 많은 후원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