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평화문화관은 2019년 12월 개관되었고, 기획전시실-영상실-제1전시실-제2전시실-제3전시실 등을 운영하고 있는 평화문화관련 상설 전시관으로 김포국제조각공원 안에 위치해 있다.
5월부터 운영되는 ‘평화로운 전시관’은 김포평화문화관의 기획전시실 공간을 지역 예술가들을 위한 무료 전시관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 예술인 또는 예술단체가 전시공간을 찾지 못해 겪는 어려움과 전시기간 동안 전시장을 관리할 수 있는 인력의 배치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관내 예술인 및 예술단체와 작은 소통을 나누고자 하는 재단 노력의 일환으로 계획되었다.
지역 예술인 또는 예술단체의 신청서를 받아 무료로 전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이번 ‘평화로운 전시관’은 공간의 지원뿐 아니라 평화문화관의 상시 운영인력을 통한 전시실 관리 및 재단 홈페이지를 활용한 홍보 등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김포평화문화관은 김포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통일교육의 장을 만들고자 하는 의도로 개관되었으나 그동안은 코로나 등으로 인해 사실상 운영이 되고 있지 않았던 공간”이라며, “앞으로 김포평화문화관이 좀 더 시민과 예술인들 속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구상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4월 21일부터 진행되는 ‘평화로운 전시관’ 신청은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조각공원팀(031-984-237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