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맑은물사업소 먹는물검사기관’은 이번에 국제숙련도 시험운영기관인 ‘미국 환경자원학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에서 주관하는 시험에 참가했으며 중금속과 농약류,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온 성분 등 먹는물 분야 총 17개 평가 항목에서 전부 ‘적합(만족)’ 판정을 받았다.
‘ERA’는 전 세계 환경 관련 실험실의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기관 및 국제표준화기구(ISO/IEC)가 인증한 국제숙련도 시험 시행기관으로, 올해는 전 세계 환경 관련 시험분석기관 823곳이 참여했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측정 분석기관의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로, 평가는 전 세계 동시 배포된 미지 시료를 받아 분석 후 검증 기관에 제출해 항목별 분석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박정우 맑은물사업소장은 “김포시민들의 음용수 안전성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써 지속적인 국제 수준의 시험·검사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