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20명이 참여하는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다. 허약·만성질환자, 건강관리 행태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으로, 보건소에서는 ‘오늘 건강앱’과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에서는 신규대상자 개개인의 건강위험요인에 따라 디바이스 5종(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 스피커)을 제공하고, 참여자는 이를 활용해 6개월간 개인 맞춤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미션 수행 상황 등은 보건소 담당자가 온라인으로 매일 모니터링한다.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한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현재까지 243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 실제 2022년 사업추진 결과 서비스 만족도는 95.9점으로 나타났다.
김영주 보건사업과장은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의 자발적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 효과성이 높은 만큼 내년에는 대상자를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