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가 재난 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대응을 위해 읍·면·동까지 재난안전통신망을 확대, 지난 25일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14개 읍·면·동에 지급하고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재난안전통신망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은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위급 상황 발생시 공공·민간기관이 신속하게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1조 5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8년부터 운용 중인 통신망이다.
시는 읍·면·동에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지급함으로써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핫라인‘에 참여중인 8대 사용기관(소방, 경찰, 해경, 군, 의료, 전기, 가스, 지자체) 및 산림청, 김포골드라인, 김포도시관리공사에 신속하게 재난 상황을 전파하여 공동으로 대응해, 더욱 안전한 김포시를 만들어 갈 수 있게 됐다.
나아가, 25일 교육을 통해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주요기능 및 사용법 등의 실습과 읍·면·동장이 직접 참여하는 통신훈련을 실시해, 재난 상황시 재난안전통신망 활용방법에 대해 배우고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안전담당관 재난대응팀 신동호 부팀장은 “재난 발생시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현장에서 가까이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하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김포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