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민원, 과학적 데이터로 전문 대응
[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환경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지도단속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측정기기 운용 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5월 7일부터 5월 8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환경지도단속 1·2팀 전원이 참여해 소음측정기, 악취포집기, 멀티가스 측정기, 드론 등 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6종의 장비를 직접 운용하며 현장 대응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교육에 참여한 담당자들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및 환경 민원 처리에 기본이 되는 소음측정과 악취 포집 방법, 유해 가스 감지용 멀티측정기 사용법을 단계별로 숙달했다. 특히 행정처분의 근거가 되는 ‘측정값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기기별 기준값 설정, 배출허용기준 적용 및 법령 해석 등 장비별 특성에 맞춘 심도 있는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오염물질 배출구나 사각지대 감시를 위해 드론 활용 교육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이론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모든 참석자가 장비를 직접 조작해보는 1대1 실습 방식으로 진행해 ‘과학적 지도·점검’에 기반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김포시는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무조건적인 단속’보다는 정밀한 데이터를 근거로 사업장의 자발적인 시설 개선을 유도하고, 배출사업장 자율 점검제도를 확대하는 등 효율적인 지도점검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행정의 전문성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직무 교육을 통해 담당자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과학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환경 민원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