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회 세계인의 날 기념 ‘이주민 가족명랑운동회’ 26일 개최, 16개국 300여명 참여
– 이주민들 “뛰고 웃으며 즐거운 추억, 자연스레 어울릴 수 있는 행사 앞으로도 지속되길”


[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시장 이기형)가 지난 26일 마산동 생활체육관에서 제19회 세계인의 날 기념 ‘이주민 가족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포에서 생활하는 국가별 16개 공동체 소속 이주민과 가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몸을 움직이고 이야기를 나누며 이웃 간 유대감을 쌓았다.
행사는 김포 지역 어린이 치어리딩팀의 활기찬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줄다리기, 박 터뜨리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기에 참여했다.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서로 다른 국가 출신의 참가자들이 한 팀이 되어 힘을 모았으며, 가족과 이웃을 향한 응원과 격려가 행사장 곳곳에서 이어졌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경기에 참여하며 세대 간 소통과 공감대를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주민은 “가족, 이웃들과 함께 뛰고 웃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이주민 가족들이 생활 속 활력을 되찾고 지역사회 이웃들과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주민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