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전용 의자 구매해 안락한 서비스 제공…이용자들 만족
[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운양동장 김순애, 민간위원장 김금숙)의 ‘사랑의 미용실’이 계묘년 첫 달 미용실다운 모습을 갖추고 서비스 대상자를 맞이했다.
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랑의 미용실’은 지난 연말 운양5리(발산) 마을회관의 장소 협조로 지역 저소득 어르신 등에게 봉사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은 미용실 전용이 아닌 일반 의자에서 서비스가 이뤄졌다.
운양동사회복지협의체는 미용 특성상 짧지 않은 시간 움직임을 최소한으로 해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염려, 더욱 편안한 상태에서 미용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미용실용 의자와 함께 수납장 등을 구매했다.
새로 갖춰진 미용실용 의자에 앉아 미용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한 달에 한 번씩 계속 미용 서비스를 받고 있다. 항상 고맙다”라며 “동네 분들과 만날 기회가 돼주는 것도 정말 좋다”라고 이용 소감을 밝혔다.
‘사랑의 미용실’은 다음 달부터는 운양5리 주민뿐 아니라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도 이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마을회관에 보다 많은 이들의 발길을 모아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김순애 동장은 “작년에 이어 2023년에도 먼 곳에서 자원봉사 해주시는 미용자원봉사분들과 위원님들, 장소 협조해 주시는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올해는 주변 마을 분들까지 이용하실 수 있게 해주셔서 더 많이 홍보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