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준)가 지난 5일 고촌읍 신곡리 5번지 일원 4필지 1㏊에서 김포 토종벼 ‘자광미’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날 모내기에는 청년농업인인 김포곡물연구회 최희정 대표를 비롯해 회원 6명이 참석했다.
임금님 진상용 쌀로 이용되었던 ‘김포 자광미’는 김포에서 300년 이상 된 가장 오래된 벼로 월곶면 조강리 일원 밀다리 지역에서 재배했던 기록이 있어 ‘밀다리쌀’이라고도 불린다. 자광미는 오래전부터 우수성을 입증해 온 쌀로, 2010년 이후 김포에서 잠시 재배가 중단됐다가 2024년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종자를 복원해 특화 품종으로 육성하는 김포 토종벼이다.
이번에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자광미 활용 상품화 기반 조성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김포곡물연구회 최희정 대표는 고촌이 고향인 청년농업인이다. 최 대표는 “자광미가 재배는 까다롭지만, 일반 현미에 비해서 안토시아닌이 무려 39배 많고 총폴리페놀과 총플라보노이드가 4배 가량 많이 함유됐다. 이를 잘 활용한다면 소량 생산으로도 특화상품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더욱이 김포의 역사를 품은 매력있는 품종인만큼, 뜻을 같이하는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자광미 육성에 힘 모으고 있다. 자광미는 향후 다양한 토종쌀이나 특수미의 생산·가공·온라인 유통은 물론 소비자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품종”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심성규 기술지원과장은 “재배 기술력으로 보완한 자광미를 다양한 상품으로 개발하고 소득원으로 연결해 김포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품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