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전문기관 협업으로 생물다양성 증진 및 하천환경 개선
– 생태계교란식물 제거와 자생식물 식재 연계로 건강한 수변생태계 복원
[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가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 건강한 하천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시는 6월 5일 나진포천(걸포동)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 친환경 하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6년 상반기 시민공감 하천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환경의 날의 취지에 맞춰 환경보전과 생태복원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하천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실천형 환경행사로 추진돼 생활 속 환경보호 문화 확산과 시민 참여형 하천관리의 의미를 더했다.
김포시는 하천가꾸기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시민 중심의 하천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2024년부터 매년 시민공감 하천가꾸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에는 김포시민 하천네트워크 봉사단(▲1사1하천 가꾸기 ▲우리마을 하천은 우리가 가꾸기 ▲김포시 하천살리기 추진단)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나진포천 수변구간에 털부처꽃과 꽃창포 등 자생식물 9,000여 본을 식재하고 하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으며, 생태계교란식물의 특성과 제거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김포시 해양하천과와 환경정책과가 연계하여 협업으로 추진됐다. 양 부서는 하천 내 생태계교란식물 확산을 억제하고 생물다양성을 회복하기 위해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교란식물 제거 이후 자생식물을 식재하는 생태복원 방식으로 사업의 효과를 높였다.
식재된 털부처꽃과 꽃창포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권장하는 대표적인 자생식물로, 하천 경관 향상은 물론 곤충과 조류의 서식환경을 제공해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교란식물 제거 중심의 관리에서 한 단계 나아가 건강한 생태계가 스스로 유지될 수 있는 복원형 하천관리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국립생물자원관의 자문과 생물자원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시민·행정·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생태복원 협력모델로서 의미를 더했다. 시는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증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하천 생태복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포시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하천을 정비하고 가꾸는 활동에 그치지 않는다”며 “시민단체들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과정 자체가 지역사회의 유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협력과 연대의 문화가 김포시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